접종 완료자 12만2천41명 늘어 총 632만6천705명…접종률 12.3%
1차 접종 12만2천645명↑ 총 1천596만609명…잔여백신 319만회분(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일 하루 12만2천명 넘게 늘었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2만2천645명이다.

1차 신규 접종자 수는 12일 3만1천182명, 13일 10만5천958명, 14일 11만1천631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전날에도 큰 폭으로 늘었다.

◇ 1차 접종자 누적 1천596만609명…인구 대비 31.1%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2만2천203명, 아스트라제네카(AZ) 4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모더나 백신 접종자는 없었고, 얀센 백신 접종자는 이달 5일부터 11일 연속으로 '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천596만609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31.1%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천40만653명, 화이자 436만7천80명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6만3천174명이다.

지난달 10일부터 접종한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천702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1차 접종 12만2천645명↑ 총 1천596만609명…잔여백신 319만회분(종합)
전날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12만2천41명 늘었다.

이 가운데 2만5천198명이 화이자 백신을, 9만6천843명(교차 접종 8만3천882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632만6천705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체 국민의 12.3%에 해당한다.

백신별 2차 누적 접종자는 화이자가 362만9천380명, 아스트라제네카가 156만7천623명(교차 접종 52만3천567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226만9천619명) 중 84.8%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12.8%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531만2천152명) 가운데 82.2%가 1차, 68.3%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12만9천716명) 중 14명을 빼고 모두 접종을 끝냈다.

접종 대상 및 기관별 현황을 보면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 군 장병을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는 1차 접종률이 91.6%, 2차 접종률이 71.4%였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필수목적 출국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와 장애인·노인방문·보훈 인력 돌봄 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60∼74세 어르신, 예비군·민방위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2차 접종률은 각각 84.2%, 29.1%로 집계됐다.

1차 접종 12만2천645명↑ 총 1천596만609명…잔여백신 319만회분(종합)
◇ 국내 잔여 백신 물량 약 319만회분…어제 예비명단-모바일앱 통한 접종자 9천962명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318만9천9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216만1천900회분, 모더나 80만6천2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2만1천800회분이다.

전날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과 모바일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9천962명(예비명단 7천893명·모바일앱 2천69명)이다.

국내 잔여 백신 접종자는 누적 139만3천958명에 이르렀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1차 접종 12만2천645명↑ 총 1천596만609명…잔여백신 319만회분(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