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 관리계획 수립…초미세먼지 농도 16㎍/㎥ 목표
충남도 2024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59만t 감축
충남도는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59만3천624t 감축을 목표로 1조4천219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세부 계획을 이날 공개했다.

금산군을 제외한 14개 시·군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16㎍/㎥, 미세먼지 농도 34㎍/㎥, 질소산화물 농도 0.014ppm 등을 달성하기 위한 60개 실행 과제가 담겼다.

충남도는 먼저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을 제한하고, 발전소 저탄장과 회처리장을 건물 내부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노후 경유차 폐차를 지원하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비산 먼지를 줄이기 위해 사업장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일반 가정의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쾌적한 대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내 오염물 배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