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은 '2021년 안양시 출자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등급을 받아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신규 채용을 통한 고용 확대, 비대면 환불 제도 시행 및 고객 만족도 평가에 따른 환류체계 구축 등 사회적 책임 수행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서다.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 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제28조에 근거해 시 출연기관의 경영 투명성 확보 및 경영 성과 제고를 목표로 안양시가 해마다 실시하는 평가다.

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3영역 45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실시된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노력 및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인권 경영 성과 지표가 신설됐다.

이번 평가는 관내 5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실시된 가운데, 재단은 서면 및 현장 평가 결과 지난 해(2020년 기준 91.96) 보다 1.19점이 상승한 93.15점을 받아 출연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고 등급인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재단은 조직 인사관리, 재무 관리 등 경영 시스템 영역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한편, 경영층 리더십,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수행, 재난 안전 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 수행에 애로를 겪는 상황에서 117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및 지역 주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한 , 시설별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청소년 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길운 재단 대표이사는지난 해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오로지 소년이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이 노력해 준 과라 생각한다,“최고 등급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