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세계환경리포트' 내일부터 전 세계 방영
30개국 주한 대사들이 말하는 기후변화 대응책

아리랑TV는 기후위기 대응 환경 특집 시리즈 '세계환경리포트'(World Environment Report: Diplomat Talks on Climate Change)를 기획해 전 세계에 방영한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은 전 세계가 기후 행동을 본격화하는 시기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신기후체계'로 불리는 파리협정의 첫 번째 목표 달성 기한이 2030년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10년은 기후 난제 극복을 위해 강력하고 구체적인 국제 행동이 요구되는 중대한 시기다.

아리랑TV '디플로맷 톡스' 제작진은 주한 외교공관 113곳에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 여부를 묻는 서신을 보냈다.

결과적으로 30여 개국에서 참여 의사를 밝혀, 주한 외교관들이 자국의 기후 문제의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을 전 세계 시청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첫 번째 보고자로 나선 주자는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다.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 책임"이라고 말한 알누아이미 대사는 "UAE는 미래를 위한 친환경 경제로 도약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후변화 위험에 처한 여러 국가에 기후 관련 원조와 인도적 구호에도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은 새로운 성격의 경제를 창출해내기에 큰 장점을 지닌다"며 "저탄소 산업·생산·서비스가 바로 우리가 나아갈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UAE 외에도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방글라데시, 브라질, 불가리아, 중국,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이집트, 에티오피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과테말라, 이탈리아, 키르기즈스탄, 뉴질랜드, 노르웨이, 파키스탄, 폴란드, 루마니아, 세네갈, 싱가포르, 스웨덴, 베네수엘라, 카타르 주한대사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국의 기후 변화 대응책을 공개한다.

오는 12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전 세계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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