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연주 전 KBS 사장의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내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신인규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정치 편향성과 자질 부족으로 논란이 되는 정 전 사장 임명을 끝내 강행하려는 문 대통령의 의중은 과연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 전 사장은 언론사 논설주간으로 재직 중이던 16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아들 병역 문제를 집중 거론했지만, 대선 후 사기꾼 김대업의 거짓말로 탄로 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노무현 정부에서 KBS 사장으로 임명된 뒤 자신의 두 아들이 미국 국적을 취득해 병역 회피에 앞장선 바 있다"고 비판했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언제까지 정치 편향성, 자질 부족 논란으로 가득한 인사로 국민을 불안하게 할 것인가"리며 "국민 고통만 가중하는 편향적인 인사를 멈추라"고 덧붙였다.

野 "정연주 정치편향·자질부족…방심위원장 내정 철회해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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