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혁 코로나 확진…'온에어-스핀오프' 공연 중단
극장형 보이는 라디오 '온에어-스핀오프'에 출연 중인 배우 김민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연이 중단된다.

6일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본 공연에 달달크루 역으로 출연 중인 김민혁 배우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연은 7일부터 18일까지 중단된다.

공연 재개 스케줄은 추후 공지된다.

신스웨이브는 "아직 역학조사는 실시되지 않았으나 선제적 안전조치로 전 배우 및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보건소 확인 결과 공연 관객 중에는 자가격리나 능동 감시 대상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공연에는 원더걸스 출신 유빈, 여자친구 출신 예린, 백아연, 빅톤 임세준과 허찬, 아이콘 김진환, 미래소년 손동표 등이 출연 중이다.

'온에어-스핀오프'는 지난달 30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했다.

2008년 초연한 뮤지컬 '온에어'에서 파생한 공연으로, 지난 4월 시트콤과 보이는 라디오, 뮤지컬 형식을 결합해 선보인 극장형 라이브 시트콤 '온에어-비밀계약' 중 보이는 라디오 장면을 재구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