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로 충남은 전국 2위…"어민수당·금융지원 효과"
지난해 충남 태안 어촌마을 귀어인 161명으로 전국 1위

충남 태안과 보령이 귀어 지역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해양수산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귀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도내 귀어 인구는 281가구·314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귀어인 314명 중 50대가 39.5%로 가장 많았고, 시군별로는 태안 어촌마을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1명의 귀어인이 정착했다.

보령은 전국 4위(69명)에 올랐다.

지난해 국내 전체 귀어가구는 897가구로, 충남은 전남(302가구)에 이어 2위였다.

충남에 정착한 귀어가구 비중은 31%대를 차지해 전년 대비 6%대 상승률을 보였다.

도는 그동안 어촌계 진입 장벽을 낮추고 어민수당, 정착·주택구입 자금 등을 지원한 것이 귀어 인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귀어 학교와 어촌체험 휴양마을을 운영하고 예비 귀어인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도시민들이 충남 어촌마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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