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추진 중인 복합형 공공 산후조리시설인 '아이&맘 헬스케어센터'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화천군 복합형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탄력…산모 서비스 무료

화천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의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원정 산후조리와 산부인과 진료에 불편을 겪는 산모와 영유아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이다.

현재 화천군이 기존 보건의료원 일부를 리모델링해 조성 중인 공공 산후조리원 등이 연계돼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실제로 이번 복합형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은 열악한 화천 실정에 부합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강원도 인구현황에 따르면 화천 전체 여성인구 1만1천422명 중 실질 출산 여성(20∼39세) 인구는 2천467명(2019년 기준)으로 21.6%를 보인다.

접경지역 특성상 군인 가족이 다수 거주해 지역 합계 출산율은 2019년 1.56명으로, 강원도(1.08명)는 물론 전국 합계출산율(0.92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천군은 복합형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으로 2년 이상 화천에 거주하는 산모들은 2주간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복합형 산후조리원이 설치되면 출산 초기 교육에서부터 임산부 마사지와 식사 등 영양관리, 운동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제공돼 그동안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