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외지인 몰리는 부산 번화가 방역수칙 불시 점검
부산시가 방역수칙이 완화된 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하며 야간 번화가 현장 점검에 나선다.

시는 2일 오후 7시 15분부터 부산진구 서면 일대 불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에는 이병진 행정부시장, 김경덕 시민안전실장, 송삼종 문화체육국장, 안병선 복지건강국장, 김병기 부산진구 부구청장 등이 동행한다.

이들은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 일대 음식점 2곳, 피시방 1곳, 노래연습장 2곳 등을 불시에 방문해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방역 수칙 위반 업소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 과태료 처분이나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시는 최근 수도권 확진자가 늘어나고 휴가철을 맞아 외부 방문객이 증가하는 만큼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계속 점검할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어렵게 회복한 일상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관리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