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내부 고발자 구조심의위원 5명 위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내부 고발자 구조심의위원회 위원 5명을 위촉했다.

위원회 위원장은 여운국 공수처 차장이 맡았다.

외부 위원은 법무법인 클라스 소속 홍성칠 변호사, 김의성 정인회계법인 컨설팅 부문 대표, 국기호 전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등 3명이고, 내부 위원은 공수처 정책기획관이다.

구조심의위는 내부고발자에 대한 포상금과 구조금의 지급요건, 지급액, 지급 시기 등을 심의한다.

외부위원 임기는 2년이며 1차례 연임할 수 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내부고발자 보호·지원에 대한 제도를 보완함으로써 누구든지 고위공직자 범죄를 신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