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화재현장 구조활동 중 순직한 노명래 소방관 추도

울산시의회는 30일 추도사를 내고 지난 29일 오전 5시께 울산시 중구 성남동 상가 화재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울산소방본부 소속 고 노명래 소방관의 명복을 빌었다.

시의회는 추도사에서 "고 노명래 소방관의 순직 소식은 청천 날벼락과 같았다"며 "그는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화재 현장에 뛰어들었지만, 순식간에 퍼진 불길을 막아내려다가 목숨을 잃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시의회는 "그의 순직 소식은 그를 아는 사람은 물론 그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너무나 속상하고 슬픈 일"이라며 "곧 있을 결혼과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을 아내, 그리고 자식을 가슴에 품어야 할 부모님의 아픔과 슬픔은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시의회는 "고 노명래 소방관이 명복과 안식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며 "시의회도 재해와 재난의 현장에서 구조·구급활동을 펼치는 소방관들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충하고, 인력을 보강하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