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숙명여대, 포스코 기업시민실 '앙트러프러너십 세미나' 진행. 숙명여자대학교 제공.
사진=숙명여대, 포스코 기업시민실 '앙트러프러너십 세미나' 진행. 숙명여자대학교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와 포스코 기업시민실이 함께 2021년 글로벌서비스 학부의 전공 수업인 앙트러프러너십 세미나 수업을 함께 진행하였다. 2021년 1학기 앙트러프러너십 전공 및 부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본 교육은 국내 대학 최초로 앙트러프러너십 전공에서 기업시민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앙트러프러너십 세미나(기업시민-ESG경영과정, 손종서 교수)'가 진행되었다.

포스코 기업시민실 천성현 실장은 "숙명여대와 함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기업시민에 대한 이해와 사회문제 해결 능력을 기업의 입장에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의 세부과정은 ESG 창업아이디어 개발과정으로 총 15주간 전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포스코 기업시민실의 전문가와 함께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ESG 관련 이슈 대응 능력을 함양시키며, 최종 팀 발표 후 수료증을 부여받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1학기 동안 포스코 기업시민실의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을 통해 포스코가 추진해 온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대한 내용과 2050 탄소중립 선언의 의미, 저출산과 같은 사회문제에 대한 기업차원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팀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기업가정신과 창업, ESG 관련 실무로서 현직 교수와 기업시민실 전문가 및 산업계 대표로 구성된 강사와 멘토들이 해당 과정을 함께 진행했으며,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교내외 프로그램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도왔다.

숙명여대 김규동 교수는 "대학에서 처음으로 전공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ESG에 대한 이해를 하고 인식을 개선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면서 "앞으로 포스코 기업시민실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수업을 2학기에도 개설하여 학생들의 기업시민, 사회문제, ESG, 관련 능력을 지속적으로 배양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최종 발표에서 작업복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받은 탄노스팀은 "학생 입장에서 기업시민을 이해하고 ESG를 실생활에서 실천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과정은 향후 취업이나 창업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숙명여대 창업지원단 최철 단장은 숙명여대(총장 장윤금) 숙명 2030 비전, ‘세계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을 선포했으며 세부 비전 달성을 위해 ESG 실천 혁신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