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기구 통합
내년 부산시교육감 선거를 준비하는 중도·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기구가 통합됐다.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와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부산교총)를 중심으로 하는 부산중도·보수교육감단일화추진위원회는 후보 단일화 기구 통합에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명칭을 부산좋은교육감단일화추진위원회로 정하고 조금세 전 부산교총 회장과 박윤기 동의과학대 교수가 공동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단일화추진위원회는 원활한 단일화를 위해 7월 13일 후보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정책발표회 횟수·방법·장소 등 핵심 쟁점에 대해 합의를 끌어내기로 했다.

앞서 지난 15일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가 마련한 단일화 회의에는 김성진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박수종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박종필 금정초등학교 교장, 박한일 한국해양대 전 총장,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