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회의 26일 첫 토론회…기후위기 대응 논의
서울시는 '기후위기 시대, 서울의 역할'을 주제로 시민 1천명이 참여하는 2021 서울시민회의 1차 주제별 회의를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신근정 공동대표가 탄소중립을 주제로 발제한 뒤 시민 토론이 이어진다.

다음 달 8일과 24일 2, 3차 주제별 회의가 열리며 총 3차례 회의에서 제안된 정책은 오는 8월 29일 시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다.

서울시민회의는 시민 삶에 영향이 큰 현안을 의제로 선정하고, 시민·전문가·공무원이 토론에 참여해 대안을 모색하는 기구다.

누구나 유튜브로 회의를 지켜보면서 실시간 댓글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위원들의 목소리가 시민 전체 목소리라고 생각하고 경청하겠다"며 "행정이 미처 찾아내지 못한 기후위기 대응책을 시민과 함께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