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흘째 한 자릿수…신규 확진 3명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24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명이 증가한 1만548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머문 것은 지난 22일 3명, 23일 7명에 이어 사흘째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달성군, 달서구에서 1명씩 나왔다.

이 가운데 중 1명은 수성구 들안길 소재 '바(Bar)' 관련 n차 감염으로 분류됐다.

지난달 31일 종업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다른 종업원, 손님, n차 등으로 확산했다.

이날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로 자가 격리해오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1명은 경북 고령군 확진자의 n차 감염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기존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의 n차 감염으로 파악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31명으로 전국 9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