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역 업체들과 함께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2021년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 촉진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하는 상생 할인 행사다.

세종시는 지역 연계 행사인 ‘지역특화 온라인 기획전’과 지역 현장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 행사에 13개 업체와 함께 참여한다. 지역특화 온라인 기획전은 e커머스 업체인 티몬을 통해 ‘동행세일 랜선 전국투어! 지역 특화상품 집콕쇼핑 특가’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다. 지역 내 8개 업체를 포함해 수도권·충청권에서 6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역 내 8개 업체의 판매 상품은 △비건 초콜릿(카카오파이브) △포토글라스 유리컵(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도어록(푸시풀시스템) △복숭아주스(솔티마을) △황사마스크(케이엔케이) △액정보호글라스(에스제이나노텍) △수조용 외부여과기 호스(씨알에스) △천연비누세트(도아협동조합) 등이다.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는 다음달 8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채널을 통해 복숭아 디퓨저 등 지역 내 5개 업체의 제품을 실시간으로 선보인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