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7명 신규 확진…이틀째 한 자릿수(종합)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23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명이 증가한 1만545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전날 3명에 이어 이틀째 한 자릿수에 머물러 진정세를 유지했다.

주소지별로 수성구·남구 각 2명, 동구·북구·달성군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수성구 범어동 소재 휘트니스센터 관련이다.

지난 10일 학원 강사인 회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다른 회원과 n차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은 9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학원 강사의 n차 감염으로 파악됐다.

또 3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로, 이 가운데 2명은 지난 17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뒤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2명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1명이 간호사로 근무하는 지역 한 병원 직원 5명을 자가격리시키고 4명을 능동감시하도록 했다.

또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45명으로 전국 9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전체 시민 수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1차 접종 기준)은 26.6%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