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21명 신규 확진…포항 11명·경주 5명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이 더 나왔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포항 11명, 경주 5명, 김천·구미 2명씩, 경산 1명이 늘어 총 4천889명이다.

포항에서는 기존에 확진자가 나온 병원 환자와 간호사, 그 가족 등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이 확진됐고 기숙사 입소를 위한 검사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확진자 지인 2명도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식당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감염경로 불명의 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 중이다.

김천에서는 지역 확진자 가족 1명과 전북 전주 확진자 가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 2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다.

경산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 조사 중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59명 발생했다.

현재 2천19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