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까지 참가자 모집…기술 고도화·상용화 모색
울산서 5년째 '3D프린팅 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3D프린팅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방향 모색을 위해 '제5회 DfAM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DfAM(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은 전통 제조 방법과는 다른 3D 프린팅 공법이 가지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설계 방법이다.

한 층씩 적층해 형상을 만드는 3D 프린팅 관련 핵심기술이다.

이 대회는 2017년부터 매년 열린다.

대회는 ▲ 자유공모(일상생활에 유용한 3D프린팅 제품) ▲ 지정공모1(제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3D프린팅 제품) ▲ 지정공모2(수요처와 연계한 3D프린팅 활용 기술혁신 제품)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시는 7월 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실물 제작을 지원한다.

9월 30일 출력물을 대상으로 본선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3개 부문 수상자 11명에게는 총상금 2천300만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산업정보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디자인 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3D프린팅 기술의 산업 적용 분야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