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문화재지킴이날 기념식·대학생 여름방학 발굴캠프
[문화소식] 국립경주박물관, 10월까지 신라미술관 2층 개편
▲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라미술관 2층 '황룡사실'을 폐쇄하고 개편 작업을 진행한다.

박물관은 기존 '황룡사실'과 '국은기념실' 공간을 '불국토에 대한 신라인의 염원'을 주제로 한 '고대사원실'로 꾸밀 예정이다.

다음 달 5∼20일에는 불교미술 문화재를 전시한 신라미술관 1층도 문을 닫는다.

[문화소식] 국립경주박물관, 10월까지 신라미술관 2층 개편
▲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와 함께 22일 전북 전주 전라감영에서 제3회 문화재지킴이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전라감영 인기 프로그램 '전라감영이 돌아왔다'를 접목한 마당극 상연,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됐다.

문화재지킴이는 국민이 자발적으로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자는 취지로 2005년 4월 시작됐다.

지금은 자원봉사자 8만4천여 명과 협약기관 61곳이 문화재 환경정화, 상시 점검과 순찰,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화소식] 국립경주박물관, 10월까지 신라미술관 2층 개편
▲ 문화재청과 한국고고학회는 고고학 등 문화재 관련 전공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여름방학 발굴캠프'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발굴하는 경주 쪽샘지구 44호분, 경주 월성, 서울 풍납토성 복원지구, 인천 강화 중성, 익산 왕궁리 유적, 김해 봉황동 유적, 함안 아라가야 추정 왕궁터에서 교육을 받는다.

교육 내용은 측량, 유물 수습, 기록, 복원 등 발굴조사 과정 전반을 아우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