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어시장 활성화…인천 남동구-현대차 맞손
인천시 남동구는 현대자동차 인천지역본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 조합과 소래포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상생 협약을 통해 인천과 경기 부천·김포 지역 현대차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소래포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어시장 상인 조합을 대상으로 차량 사후서비스(A/S) 연계 지원을 추진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도 제공한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2017년 화재로 큰 피해를 본 뒤 3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다시 문을 열었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소래포구 어시장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현대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