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항 화물선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4m 높이에서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항서 컨테이너 작업하던 근로자 2명 추락해 중경상
2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분께 서귀포항 3부두에 정박 중이던 2천t급 화물선에서 A(58)씨와 B(38)씨 등 근로자 2명이 컨테이너 고정을 위한 크레인 와이어 작업을 하다 4m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서귀포해경은 A씨 등이 작업하는 과정에서 컨테이너가 기울어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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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