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친환경 소각기 도입 폐스티로폼 처리
완도군은 자연재해와 양식 어업 활동 중 발생하는 폐스티로폼을 친환경 소각기를 이용해 처리한다.

폐스티로폼 친환경 소각기는 노화읍에 설치됐으며 다음 달 정상 운영 예정으로 시험 가동 중이다.

친환경 소각기를 이용해 폐스티로폼을 처리하는 방식은 완도군이 지자체 처음으로 도입했다.

그동안 환경부의 대기환경 오염 물질 배출 기준을 갖추기 위해 네 차례 설비·보완 과정을 거쳐 환경부로부터 5월 말 최종 합격 승인을 통보받았다.

지리적 특성상 각 읍면 항·포구와 선착장 등에 있는 폐스티로폼은 지금까지 업체에 위탁 처리했다.

군은 폐스티로폼과 폐로프,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를 친환경 소각기를 활용해 더욱 신속하게 처리해나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