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오는 28일 '평화사진전' 개막...미얀마 현지상황 알리고 국제사회 움직임 동참 목적

경기아트센터는 미얀마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8일 개막하는 '평화사진전'의 포스터.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미얀마의 봄 두 번째 이야기: 평화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평화사진전은 경기아트센터가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와 푸른아시아센터 등과 공동으로 주관해 개막한다.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로비에서 열리는 평화사진전에서는 환경·평화 운동가인 박일선 작가가 2000년대 찍은 미얀마 현지 사진과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에서 받은 미얀마 민주화운동 현장 사진 등 50여점이 전시된다.


미얀마는 지난 2월 군부 쿠데타 발발 후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군부는 독재에 저항하는 시민을 강제로 진압했고, 수많은 시민이 희생 당하는 등 현재까지도 비무장 시민을 상대로 폭력적 진압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이에 미얀마 현지 상황을 알리고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3월 14일 재한미얀마학생회와 함께 ‘미얀마의 평화’를 주제로 시 낭송과 합창을 선보인 ‘미얀마의 봄’ 공연을 기획하고 유튜브 생중계했다. 현재 공연 영상의 조회 수는 24만6530회다.

평화사진전 개막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 미얀마 민주주의 민족동맹(NLD) 한국 지부장 얀나이퉁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이번 사진전을 기념해 작곡가 김형석씨가 작곡한 미얀마를 위한 창작곡이 가수 정밀아씨의 노래로 초연된다.

한편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현재 국내 거주하는 2만5000여명의 미얀마인 중 약 45%인 1만3000여명이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미얀마 민주화에 관한 논의가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와 지속적인 소통 및 협력으로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는 국내외 미얀마인들과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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