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충북 4개 시·군서 8명 산발감염…누적 3천243명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충주 4명, 영동 2명, 진천과 음성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 확진된 60대 부부는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40대(음성군 거주)에서 시작된 'n차 감염' 사례다.

충주 40대·진천 50대·음성 40대 확진자는 지난 19일 감염이 확인된 30대의 음성 소재 제조업체 직장 동료들이다.

진천 50대와 업무차 접촉한 충주의 50대도 이날 확진됐다.

영동에서는 기침,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받은 60대와 그의 80대 가족이 감염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3천243명이다.

한편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이날 오후 4시까지 도내에서는 60만9천647명이 주사를 맞았다.

접종 후 이상 반응 1천666건이 접수됐는데, 37건은 중증 사례 신고다.

숨진 사례도 18건 있다.

5건은 백신과 인과 관계가 없거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고, 13건은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