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철거현장 16곳 실태점검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해체(철거)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조합) 16곳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실태 점검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1차 긴급 점검 대상은 도로변에 접해있는 공사장 9곳이며, 필요하면 2차로 해체 초기 또는 해체 완료(착공 전) 단계인 정비사업 지역 7곳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해체 공사가 진행 중인 9곳에는 서울시·자치구 공무원과 외부전문가(변호사·회계사)로 구성된 합동점검 3개반 21명을 투입해 불법하도급 계약, 페이퍼컴퍼니, 자격증 명의대여 등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불법 사항이 적발되면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중점적으로 살펴 해체공사장 사고를 방지할 것"이라며 "모든 공사 과정의 공정하도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해서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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