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3명 신규 확진…예약자 대비 접종률은 81.4%(종합)
경남도는 18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4명, 김해 4명, 사천 3명, 진주 1명, 양산 1명이다.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 접촉 8명, 수도권 관련 1명, 해외입국 1명, 조사 중 3명이다.

창원 확진자 3명은 가족과 지인 관계이며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 4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수도권 관련이며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 뒤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1명은 김해 소재 초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돼 해당 학교 학생 25명과 교직원 6명 등 총 3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진주 확진자는 도내 한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천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이다.

양산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천49명(입원 133명, 퇴원 4천899명, 사망 17명)으로 늘어났다.

진주 소재 의료기관 관련 감염과 관련해 현재까지 303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4명, 음성 299명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도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 누적 접종자는 97만명이다.

예약자 대비 접종률은 81.4%,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2%로 상반기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내 60∼74세 대상자는 60만명으로 5월 6일부터 6월 3일까지 48만명이 접종 사전 예약을 신청했다.

백신 공급량은 사전 예약자 48만명에 비해 약 10% 적은 46만회분이다.

도는 각 위탁의료기관에 최소 잔여량 주사기를 사용해 최대 12명까지 접종을 하도록 안내했다.

또 사전예약자의 동의를 구해 백신 접종 일정을 앞당겨 잔여 백신을 활용하도록 독려했다.

도는 잔여 백신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하여 위탁의료기관 간 예약자 수를 조정하고, 시·군별 부족한 백신을 보충하기 위해 2천736회분의 백신 공급량을 조정했다.

예약했으나 아직 접종하지 못한 도민 600여명은 7월 초 우선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