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7명 신규 확진…영등포구 종교시설 27명 감염(종합)
18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7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9일 밝혔다.

전날(17일) 200명보다 3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11일) 208명보다는 11명 줄어든 수치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4일 277명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주중에는 200명대 초반에서, 검사 인원이 줄어드는 주말이나 공휴일 다음날은 100명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간은 176→122→131→201→201→200→197명을 기록했다.

서울 197명 신규 확진…영등포구 종교시설 27명 감염(종합)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93명, 해외 유입이 4명이었다.

영등포구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27명(타 시도 1명 포함)이 확진됐다.

타 시도 거주 교인이 지난 16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다음날 교인 2명이, 18일 24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는 교인이 26명, 가족이 1명이다.

접촉자와 시설 관련자 등 모두 139명이 검사 대상이다.

다른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중구 직장(6월 3번째) 3명, 동대문구 직장(6월) 2명, '동대문구 실내체육시설-강북구 음식점' 1명, 송파구 직장(6월) 1명 등이 추가됐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 15명, 개별 확진자 접촉 감염 86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61명이다.

19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7천530명이다.

현재 2천407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4만4천617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 추가돼 누적 506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