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운영플랫폼 개발 IT기업, 춘천 골프장에 구축

"골프장 예약부터 결제까지 모바일로 한 방에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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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방에" 코로나19 비대면 운영시스템
골프 운영플랫폼 개발 IT회사인 주식회사 AG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언택트 통합 솔루션 '타이거 GDS'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타이거 GDS는 골프장 예약·결제는 물론 관리·마케팅을 아우르는 통합 운영시스템으로 춘천권의 한 골프장에 구축,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다.

모바일을 통해 포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검색하고, 실시간으로 예약·결제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받은 QR코드를 활용한 체크인과 모바일 결제 등을 통해 골프장 프런트를 거치지 않는 100%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해진 셈이다.

현재 골프장 예약은 모바일로 가능하지만, 라커룸 배정과 그린피 등 이용요금 결제는 골프장 프런트에서 대면으로만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비대면 체크인과 체크아웃, 라커룸 자동 배정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골프장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방에" 코로나19 비대면 운영시스템
줄을 서서 라커룸 번호를 배정받거나 프런트에서 대면으로 결제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예약 정보는 골프장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티오프 타임이 자동 생성되며 캐디, 라커룸, 카트 등 옵션은 선택에 따라 배정된다.

골퍼 입장 시 자동 체크인 과정을 통해 프런트, 키오스크 등이 필요 없는 비대면 체크인이 이뤄진다.

골퍼가 경기를 시작하면 실시간 코스 위치가 표시되고, 스코어 데이터도 저장한다.

골프장에서도 수천만원의 투자비가 필요한 키오스크가 아닌 모바일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관리 포인트 및 비용을 절감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짐황 대표이사는 "이 시스템은 그동안 IT에서 소외되었던 골프 산업의 근간을 변화시킬 차세대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