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도 첫 '돌파 감염' 사례 발생…화이자 백신 접종
광주에서도 백신 접종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돌파 감염' 사례가 나왔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남 확진자와 관련해 2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유증상자 2명 등 모두 4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명은 지난 4월 29일과 5월 20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에서는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존 확진자들의 동선에 광주시 출연기관, 예식장 등 다중 이용시설이 포함돼 경계를 풀어서는 안 된다고 방역 당국은 강조했다.

광주시는 동선별로 접촉자를 파악해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12일 3명, 13일 4명, 14일 4명, 15일 1명, 16일 6명, 17일 2명 등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부터는 특별·광역시 가운데는 처음으로 8명까지 사적 모임을 허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