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특성화고등학생 AI 모의면접 운영…"취업 역량 강화"
대전시교육청은 내달 30일까지 10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DJ(Dream&Job) 취업사관학교 AI(인공지능) 모의면접'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AI 모의면접은 글로벌 언택트시대 특성화고 학생들의 비대면 면접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진로 직업 설계를 위한 것이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청소년 직업흥미검사, 개인별 컨설팅, 자기소개서 및 1분 자기소개, AI 모의면접, 집단상담과 개별상담을 병행해 5회 이상 컨설팅을 받게 된다.

AI 모의면접은 가상면접관을 통해 실제 면접과 같이 진행하며, 면접 과정이 녹화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응답 내용, 표정, 목소리, 시선 처리, 움직임 등을 분석한 결과를 제공한다.

대전교육청 특성화고등학생 AI 모의면접 운영…"취업 역량 강화"
이런 모의면접 과정이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실전 대처 능력을 향상해줄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한다.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AI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취업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원하는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