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6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6일) 183명보다 7명, 지난주 같은 요일(10일) 181명보다는 5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6일 201명, 10일 204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간 100명대와 2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17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3명이고 나머지 173명은 국내 감염이다.

집단감염 사례별 추가 확진자는 중구 직장(6월 3번째) 4명, 동대문구 직장(6월) 1명, 동작구 음식점(6월) 1명, 기타 집단감염 7명이다.

이밖에 개별 확진자 접촉 감염이 97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가 63명이다.

17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4만7천309명이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8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오후 6시까지 서울 176명 확진…1주 전보다 5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