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6개 시군서 8명 코로나19 확진…양구군청 폐쇄 중
17일 강원도에서는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춘천 3명, 양구·강릉·속초·횡성·평창 각 1명 등 모두 8명이다.

춘천 확진자 중 1명은 직장 동료를 통해 감염됐으며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양구에서는 30대 군청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군청과 그가 다녀간 양구읍사무소가 긴급 폐쇄됐다.

운영 재개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밖에 횡성에서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40대 주민이, 속초에서는 60대 주민이 지인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391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