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지하차도서 트레일러 등 차량 4대 추돌…4명 사상

인천 한 지하차도에서 트레일러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7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송도지하차도에서 A(46)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쏘렌토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쏘렌토 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다른 트레일러와 3.5t 화물차 등 차량 2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쏘렌토 차량 운전자 50대 B씨가 숨지고 동승자 C(53)씨가 크게 다쳤으며 트레일러 운전자 A씨를 포함한 2명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와 C씨가 탑승한 쏘렌토 차량은 2대의 트레일러 사이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들이 밀려 도로가 정체된 상황에서 A씨가 미처 앞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졸음운전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송도지하차도서 트레일러 등 차량 4대 추돌…4명 사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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