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오프라인 서점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가 16일 최종 부도를 맞았다.

출판사 협의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 관계자는 “서울문고가 15일 오후에 1억6000만원의 어음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최종 기한인 16일 오전까지도 이를 처리하지 않았다”며 “서울문고 측이 은행에 입금 의사를 밝히지 않아 최종 부도난 것으로 안다”고 16일 말했다.

반디앤루니스 브랜드로 서점을 운영하는 서울문고는 교보문고, 영풍문고에 이어 3위 오프라인 서점으로 꼽힌다. 온라인 서점 시장 점유율이 커진 여파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부도 위기를 겪었다. 출협은 17일 서울문고 측과 만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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