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노동센터 조속 설치" 시민단체 촉구
용산시민연대와 학교비정규직노조용산지회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용산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민간위탁촉구시민모임'은 16일 "용산구는 노동자권리 보장을 위한 노동센터 설치를 더는 늦추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용산구의회에서 2019년 12월 관련 조례가 만들어졌고 용산구청이 지난해 7월 서울시에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설치를 신청해 시 예산 지원도 결정됐는데도 용산구는 센터 설치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과 노동자 300여명이 노동센터 설치를 촉구하는 서명에 참여했다"며 "용산구청이 끝까지 이를 방치한다면 국민권익위원회 소극행정 신고센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용산구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외부 시설 매입이나 임차가 어려워 공공기여로 적당한 공간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언제든 장소가 마련되면 조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