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특수경비원 차량서 숨진 채 발견…경위 조사
인천 한 길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인천국제공항 특수경비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한 길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20대 A씨가 숨져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했다.

A씨는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특수경비원으로 전날 야간 근무조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측은 근무 당일 A씨에게 연락이 닿지 않고 거주지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자 이날 오전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여러 정황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