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14곳 관련해서도 지금까지 30명…14일부터 영업 자율 중단
대전지역 7080 라이브카페 관련 1명 더 늘어 누적 44명째
대전지역 7080 라이브카페를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확진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50대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전날 검사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로써 지난 2일부터 라이브카페 4곳과 관련해 모두 44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이달 들어 노래방 관련 확산도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14개 업소를 매개로 30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확산의 심각성을 인식한 지역 노래방협회 측은 14일부터 업소 자율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

14일 대전에서는 목사 부부 지인의 배우자와 자녀 등을 포함해 모두 15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달 들어 모두 267명으로, 하루 19.1명꼴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