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케어는 실내에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덜어줄 공간 멸균기 ‘휴엔 IVH ER’을 판매하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 실내에서 코로나 감염 우려 덜어주는 공간 멸균기

공간 멸균은 주위 환경을 소독해 오염 원인 미생물을 줄이거나 없애는 것을 말한다. 휴온스는 독자적인 ‘IVH’ 기술을 접목한 공간 멸균기인 휴엔 IVH ER로 지난 4월 한국 KC 인증과 유럽 CE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IVH 기술은 멸균제를 미립사로 분사하는 노즐, 멸균제의 증발을 위한 증발 체임버, 증기가 된 멸균제가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실내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하는 ‘에어쿠션’ 등으로 구성된다.

휴온스메디큐어는 자체 특허 기술인 에어쿠션 기술로 해외 경쟁사와의 제품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스테리스, 영국 바이오쿠엘 등은 멸균제를 증기로 바꾼 뒤 바깥으로 분사해 균을 사멸시키는 기술을 갖고 있지만 분사된 멸균제를 공기층에 확산시키는 에어쿠션 기술은 없다는 게 휴온스 측의 설명이다.

안전성도 확보했다. 휴엔 IVH ER은 과산화수소를 35% 농도로 농축한 전용 멸균제인 ‘스테리그린’을 사용한다. 이 멸균제는 외용 소독제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친환경 물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과산화수소 증기가 분사되면 75%에 달하는 초고농도로 응결돼 강력한 소독·멸균 효과를 낸다. 멸균 후엔 분해촉매장치가 이 증기를 인체에 무해한 물과 산소로 분해한다. 그간 공간 멸균기는 의료기관, 실험실 등 전문적인 공간에서만 사용됐지만 앞으로는 생활 곳곳에 보급될 전망이다. 음압형 환자 이송 장비, 구급차는 물론 학교,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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