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코로나시대에 인성교육도 온택트
부산구치소(소장 김영식)는 11일 (사)부패방지국민운동여성총연합(회장 윤영자)과 협력해 시행한 비대면 수용자 청렴인성교육 우수자 4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청렴인성교육은 부산구치소와 부패방지국민운동여성총연합의 업무협력을 통해 수용자들에게 청렴인성을 함양해 인간관계 및 사회성 개발에 기여하고자 엄중한 코로나19 시기임을 고려해 비대면 자체 방송을 통해 6주간 교육을 실시했다.

부패방지국민운동여성총연합은 국민권익위원회 소관으로 우리 사회의 반부패 분위기 조성과 청렴정착을 위해 전국의 뜻있는 시민들이 모여 투명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민간단체이다.

윤영자 회장은“청렴교육에 대해 대학생, 고등학생들로부터 많은 교육결과를 받아 봤지만 지만 이번만큼 감동적이고 진심어린 교육생들의 피드백은 이전에 느껴보지 못하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영식 부산구치소장은 “수용자들의 참여의지와 열정이 큰 만큼 앞으로 더욱 좋은 인성강의를 녹음해 더 많은 수용자들에게 공감할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