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바닷속 체험 '웨이브 스플래시' 전시회 진행
신세계 센텀시티는 6층 갤러리에서 여름을 맞이해 시선을 사로잡는 미디어아트와 키네틱아트로 구현된 환상적인 바닷속 공간의 세계 ‘웨이브 스플래시(Wave Splash·사진)!’전을 오는 9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Wave Splash! 웨이브 스플래시!’는 8명의 아티스트들(강시라, 그루브 무브먼트, 박솔잎, 이정윤, 이창진, 최문석, 차푸름, 허병찬)이 기획한 7개의 다채로운 컨셉의 체험 전시다.

파도를 형상화환 포토존 ‘Bling Waves’, 마치 가상세계에 빠져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오는 ‘Particle Waves’, 움직이는 거대한 고래와 환상적인 오로라 등 흥미진진한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VR 오큘러스로 심해 생물을 체험하는 ‘Vathys Okeanos’, 밤바다에서 펼쳐지는 볼플레이 ‘Starry Night Ballplay’, 해변의 그림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Beach Day Dreamers’ 등 재미있는 경험도 함께 주어진다.

이보성 신세계 센텀시티 갤러리 큐레이터는 “작가들의 상상력으로 펼쳐진 시원한 파도와 바다 앞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행복한 휴식의 시간을 만끽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