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소상공인 2천만원 무담보·무이자 융자지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2천만원의 무담보·무이자 융자지원을 1년간 해준다고 13일 밝혔다.

총 융자 규모는 287억원이며,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추경으로 편성한 16억원을, 신한은행은 5억원, 우리은행은 2억원을 각각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

금리는 1년간 무이자 후 2년차부터 변동금리가 적용되며, 상환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중도 상환하면 수수료가 발생한다.

희망하는 업체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지정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다.

지원 대상, 신청 방법, 은행 지점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홈페이지(www.gangnam.go.kr)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