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7명 코로나19 확진…부평 가족·지인 관련 19명으로 늘어
인천시는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평구 가족·지인 관련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부평구 가족·지인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됐으며 이날 추가 감염자 1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명이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또 다른 감염자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4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중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강화군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67개 가운데 6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39개 중 90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58만3천240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천42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