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CEO 저커버그 누나 부산에 블록체인 법인 설립
저커버그 대표는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의 누나이기도 하다.
그는 10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만나 블록체인산업 활성화와 부산시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저커버그 대표는 자신의 회사인 어셈블스트림이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분야 특화 특수목적법인(SPV)을 부산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법인을 통해 메타버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와 연계해 관련 창업 지원과 육성, 기술 확산, 유망기업 투자를 추진한다.
그는 이 특수목적법인의 최대 주주가 되고 관련 국내 기업이 공동운영사로 참여하는 형태로 설립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어셈블스트림과 법인 설립을 위한 후속 실무협의와 협약 체결을 하기 위해 저커버그 대표에게 7∼8월 부산을 재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NFT를 비롯한 블록체인 기술과 문화콘텐츠에 큰 관심을 보인 저커버그 대표는 K-POP에 신기술을 접목한 문화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하고 부산이 가진 인프라와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시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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