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방접종센터에서 활동한 시민 자원봉사자가 두 달간 7천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본격화한 4월 이후 지난달까지 활동한 시민 자원봉사자는 7천30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예방접종센터 27곳에서 하루 평균 400여 명이 활동한다고 센터는 전했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가 보유한 인력풀과 '1365 자원봉사포털'(https://www.1365.go.kr)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접종센터에서 대상자 신원 확인, 절차 및 동선 안내, 예진표 작성 등을 지원한다.

대학생 봉사자 이유빈(20) 씨는 "작은 일이지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1일부터 10일간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예방접종센터에 비치된 포토 카드를 이용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서울시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 두 달간 7천300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