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초등학생 포함 25명 확진…6개 시·군서 발생(종합)
경남도는 10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 김해 13명, 양산 5명, 창녕 3명, 진주 2명, 산청 1명, 함양 1명이다.

김해 확진자 중 7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다.

2명은 김해 부품공장Ⅱ 관련이다.

이로써 김해 부품공장Ⅱ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나머지는 김해 유흥주점 관련 3명, 김해 노래연습장 관련 1명, 수도권 1명이다.

김해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특히 김해 확진자 13명 중 3명은 초등학생, 1명은 고등학생 교직원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초등학교 3곳과 고등학교 1곳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양산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다.

이 가운데 1명은 어린이집 종사자다.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0일 실시한 어린이집 대상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양산의 나머지 확진자 1명과 2명은 각각 양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이거나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창녕 확진자 3명은 모두 서로 다른 국적의 외국인으로 창녕 외국인식당 관련이다.

진주 확진자 1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산청 확진자 1명은 해외에서 들어온 이중국적자다.

함양 확진자 1명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천975명(입원 315명, 퇴원 4천644명, 사망 16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