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바이오 컨벤션, 코로나19 유행에 온라인서 진행

한국바이오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미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 디지털 2021'(BIO Digital 2021)에서 온라인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존에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바이오USA)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행사명도 '바이오 디지털'로 바뀌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3월부터 온라인 한국관에 참가할 국내 바이오 기업을 모집해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온라인 한국관에 참여하는 바이오 기업은 디어젠, 바이오이즈, 엠디뮨, 이뮤노포지, 젠큐릭스, 지투지바이오,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프로테옴텍, 진메디신, 파티앱젠, 로피바이오, 샤페론, 신테카바이오, 아이엠비디엑스, 오토텍바이오 등 총 15개사다.

이들은 행사 등록비의 70%를 국고로 지원받으며 파트너링, 강연, 네트워킹 및 기업 프레젠테이션 등 전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바이오 디지털 공식 홈페이지 내 별도의 한국관 페이지에는 기업 정보 등이 게재된다.

한국바이오협회, 미국 '바이오디지털'서 온라인 한국관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