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학교급식 인력 충원 예산 삭감 복구해야"
전교조 전남지부는 7일 "전남도의회가 학교급식 노동자 충원 예산을 삭감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실망과 분노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삭감된 예산을 복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도의회 상임위는 최근 2021년 제1차 추경예산 심의 과정에서 학교급식 노동자 충원 예산 5억2천만원을 삭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현재 학교급식실에서 근무하는 조리실무사들의 노동강도는 공공기관의 조리실무사에 비해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학교급식실에서 근무하는 조리실무사들의 처우 개선은 그 자체로도 당연히 이뤄져야 하지만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돼 있다는 점에서도 예산 확보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