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중리는 계룡건설 컨소시엄 선정
성남복정1 공공지원 민간임대 우선협상자에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복정1 B2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시행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천중리 B4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시행 우선협상자는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차지했다.

양주회천 A23블록은 사업신청자 자격 미달로 유찰됐다.

앞서 LH는 지난 3월 말 성남복정1 B2블록, 이천중리 B4블록, 양주회천 A23블록을 대상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을 시행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바 있다.

성남복정1 공공지원 민간임대 우선협상자에 대우건설 컨소시엄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사업은 민간 임대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의 출자·융자, LH의 택지 공급 등 공공의 지원을 받아 주택을 취득(건설이나 매입)해 10년 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해당 주택은 주변 시세 대비 85∼95% 이하의 낮은 임대료로 공급되며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일정 비율(20%) 이상을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특별공급하는 등의 공공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H는 2018년부터 매년 약 6천가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택지공모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총 4만4천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하고, 기금출자 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과 입주자 모집 등을 진행한다.

LH는 이번에 유찰된 양주회천 A23블록은 이달 중 재공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