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옥상 냉각팬 해체작업 중 불…인명피해 없어(종합)
4일 오전 8시 21분 부산 동구 범일동 공사 중인 한 건물 옥상에서 산소절단기를 이용해 냉각팬 구조물을 해체하는 작업 도중에 갑자기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당시 작업장 내 17명이 건물 밖으로 무사히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10여 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부산서 옥상 냉각팬 해체작업 중 불…인명피해 없어(종합)
진화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건물 위로 검은 연기가 솟구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절단 작업 중에 발생한 불티 탓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